어느 날 아침, 조깅을 하는데 남편이 질문을 했어요.
"자기는 타이어를 언제 교체해야 하는지 아나?"
"타이어가 어느 정도 닳으면 교체해야 되는 거 아닌가? 동전으로도 테스트한다던데...?" 그랬더니,
"음... 그것도 맞는데, 바퀴가 닳지 않았더라도 보통 5-6년에 한 번씩은 교체를 해줘야 한다더라"
하면서 이야기를 하나 해줬어요.
아는 사람이 은퇴를 하고 부인과 동생과 함께 RV를 타고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로 했대요.
그래서 오래 전에 사서 몇 년째 타고 다니지 못한 RV를 정비소에 가지고 가서 이것 저것 검사를 했다네요.
장거리 여행을 가야하니 차에 문제가 있으면 안되니까요...
아무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고 RV를 운전하고 여행을 갔는데,
고속 도로에서 갑자기 바퀴가 터져버려서 RV를 제어를 못하게 되었고,
어딘가에 부딪혀 사고가 나서 부인과 동생이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그 사고때문에 법정에 가게 되었는데,
자기는 운전 미숙이 아닌 갑자기 타이어가 터져서 그렇게 된거라고 했고,
여행 떠나기 전에 자동차 검사까지 다 받았다고 했대요.
그때는 타이어가 마모도도 괜찮게 나왔다고...
그래서 사고원인을 정확히 알기위해, 기관에 분석을 맡겼는데,
알고보니 타이어가 오래되어서 터져버린 거라고 나왔대요.
타이어 교체시기가 5-6년인데, 그 RV에 있던 타이어는 6년도 넘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안전을 위해서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지 않았더라도 5-6년에 한 번은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는 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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