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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게임2

보드게임 - 파치지 (Parcheesi) 굿윌에서 사왔었는지, 거라지세일 할 때 샀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파치지 (Parcheesi)라는 보드게임이 집에 있어요. 사오고 나서 한 번도 열어본적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파치지 하자고 성화를 부려서 보드게임 상자를 열었는데... 이건 어떻게 하는 게임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더라구요. 색깔별로 말이 있고 주사위가 있어서 주사위를 던져서 뭐 어떻게 하는 건 같은데... 중고로 사서 게임 설명서도 없고... 결국 인터넷을 뒤져서 게임 규칙 같은 걸 읽고 하긴 했는데... 서로 규칙을 자세하게 잘 알지 못하니 각 자의 말을 움직일때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 오면 서로 자기가 맞다고 우기고... 그러다가 한 쪽이 그런가... 하고 물러나고... 하지만 싸우지 않고 어찌어찌 웃으면서 게임을 했어요. 지금도.. 2020. 7. 31.
아이들과 게임하기 첫째아이가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축하할 겸해서 오랫만에 뒷마당에서 고기도 굽고 고구마도 구우면서 아이들과 빙 둘러앉아 게임을 했어요.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했던 게임들을 아이들과 했어요. 묵찌빠, 묵찌빠 변형인 소림사 주방장, 자기소개하기, 발바닥 게임 등등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묵찌빠에요. 집에서 컴퓨터 게임하고 싶다고 툴툴거리던 넷째도 어느 새 묵찌빠 게임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발바닥 게임은 아이들에게 좀 힘들었나봐요. 발음이 잘 안돼서 발음이 자꾸 엉키고 틀리고 결국엔 벌칙을 받고... 벌칙은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엉덩이로 이름쓰기. 가끔 아이들과 가족게임을 하는데, 처음엔 아이들이 귀찮아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해요. 아이들을 키우..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