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캔쿤여행4

결혼 18년 만의 해외여행*** 캔쿤(7) 로컬 식당 둘째 날 체크인한 호텔은 Playa del Carmen에 있는 Ocean Zen이라는 작은 곳인데 여기는 일박에 $34.62 였다. 차는 호텔 앞 길거리에 주차를 했고, 벨을 누르니 문을 열어주었다. 체크인 하는 사무실은 옥상에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와이파이 비번과 열쇠를 받으면서 혹시 저녁 늦게 들어오게 되면 현관문은 누가 열어주냐고 하니, 경비원이 있어서 밤에는 경비원이 문을 열어줄거라고 했다. 이곳도 가격대비 괜찮았다.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침대시트도 깔끔했다. 저녁은 캔쿤에 오기 전 미리 정해놓은 이라는 호텔 근처 로컬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식당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고, 식당에 들어가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다행이 오래 기다리지 않아 우리도 자리를 잡고 앉을 .. 2023. 1. 13.
결혼 18년 만의 해외여행*** 캔쿤(6) Rio Secreto 둘째 날 액티비티 하러 간 곳은 Rio Secreto 라고 하는 동굴 탐험 하는 곳이었다. 첫째 날 갔던 Xplor 근처에 있는 곳이었는데 다녀왔던 사람들 리뷰가 괜찮았다. 몇 가지 패키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냥 동굴 탐험만 하기로 했다. 동굴탐험은 10명이내 사람들을 모아 그룹으로 가기 때문에 동굴탐험 예약시간 30분 전에 가서 체크인을 해야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입구에 있는 티켓창구로 가서 예약했다고 얘기를 하고 체크인을 했다. 그룹으로 모여서 가야하니 대기하는 곳으로 가면 가이드가 자기 그룹에 속한 사람들 이름을 부를 거라면서 우리 가이드 이름을 알려주었다. 한 10분 조금 넘어 기다리니 가이드가 우리 이름을 불렀다.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다 모이니, 가이드가 일정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 2023. 1. 13.
결혼 18년 만의 해외여행*** 캔쿤(5) 길거리 음식 캔쿤 여행 둘째 날. 첫 날 Xplor 가서 밤에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으슬으슬하니 감기에 걸릴 것 같았다. 그래서 아침에 좀 따뜻한 스프같은 음식이나 아니면 따뜻한 핫초콜렛을 마시고 싶었다. 호텔 근처에 아침 먹을 만한 곳이 있는지 검색을 해봤는데, 델리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 있는데 인터넷에서는 메뉴를 볼 수가 없어서 일단 가 보기로 했다. 걸어서 모퉁이를 두 번 정도 돌아 한 블럭 쯤 가서 그곳을 찾아 들어갔는데, 직접 만들어 파는 곳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을 들여와서 냉장 보관한 샌드위치를 파는 곳이었다. 다른 빵 종류들도 공장에서 가지고 온 것 같은 빵이어서 별로 사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그냥 대충 사먹고, 옆 편의점에서 핫초콜렛을 사서 마실까...? 하며 남편과.. 2023. 1. 12.
결혼 18년 만의 해외여행*** 캔쿤(4)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바로 호텔로 갔다. 근데 무슨 허름한 주택가 같은 곳에 들어섰는데 네비게이션에서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왔다. 잉...? 하고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니 사진에서 봤던 건물이 보였다. 빌라를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작은 호텔이었다. 저긴가 보다! 하며 그 앞에 차를 세워 철문을 열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있는거다. 어? 여기가 아닌가? 하고 주소를 봤는데, 주소는 맞았는데 문은 잠겨있고, 벨을 눌렀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사람이 없나? 하고 그 앞에서 좀 서성이다보니, 바로 옆 건물에 진짜 허름한 구멍가게 같은 미용실이 있었다. 간판도 손글씨로 쓴, 자세히 보지 않으면 미용실인줄도 모를것 같은 그런 곳이었다. 멕시코 심카드도 안사서 전화도 안되서 .. 2023.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