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이가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축하할 겸해서 오랫만에 뒷마당에서 고기도 굽고 고구마도 구우면서
아이들과 빙 둘러앉아 게임을 했어요.
예전에 한국에 있을 때 했던 게임들을 아이들과 했어요.
묵찌빠, 묵찌빠 변형인 소림사 주방장, 자기소개하기, 발바닥 게임 등등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묵찌빠에요.
집에서 컴퓨터 게임하고 싶다고 툴툴거리던 넷째도
어느 새 묵찌빠 게임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발바닥 게임은 아이들에게 좀 힘들었나봐요.
발음이 잘 안돼서 발음이 자꾸 엉키고 틀리고
결국엔 벌칙을 받고...
벌칙은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엉덩이로 이름쓰기.
가끔 아이들과 가족게임을 하는데,
처음엔 아이들이 귀찮아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게 행복이구나 하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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