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 받을 곳이 집과 가까운 곳으로 배정이 되었다. 다행이다.
트레이닝은 6/25 토요일에 시작하지만 모든 트레이니들은 하루 전인 24일에 지정된 호텔에 체크인을 해야했다. 그래서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호텔로 왔다. 4주 트레이닝 기간동안 일주일에 하루씩은 데이오프라니 그때마다 집에 가서 빨래도 하고 가족들과 식사도 하면 될 것 같다.
체크인을 하면서 물어보니 아침은 포함이 안되고 사먹어야 한다고 한다. Full breakfast buffet는 20불, 간단하게 베이글이나 쥬스 먹는 아침식사는 15불이라고 했다. 뭐가 이렇게 비싼지… 다행히 음식을 조금 가지고 와서 내일 아침은 걱정이 없다. 내일은 care card라고 트레이니들한테 preload 카드를 준다고 한다. 그걸로 트레이닝 기간에 음식이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이다.
체크인 하고 짐정리를 하다보니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 어제 주문한 여행가방이 벌써 배달되어 왔다고 한다. 가져다 줄까 아님 자기가 올래? 하고 남편이 물었는데, 남편이 오게 되면 큰 밴을 가지고 와야 돼서 번잡스러울 것 같아 내가 간다고 했다. 집까지 자동차로 10분이면 가는 가까운 거리라서 정말 편하다.
아침은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얘기했더니 남편이 먹을 걸 사다준다며 큰 아들과 함게 장을 보러 간다고 했다. 내가 저녁을 먹고 공부를 하는 사이 남편이 먹을걸 잔뜩 사가지고 왔다. 가져갈 물건이 많아서 남편과 큰 아들이 호텔까지 데려다주고 짐을 날라준다고 했다. 나는 호텔에서 밖에 나갈일이 없기떄문에 내가 타고 갔던 차는 그냥 남편이 타기로 했다. 집에 올 일이 있으면 데리러 온다고 했다.
음식들과 짐을 호텔방에 가져다 주고 호텔 주변을 같이 돌아다녔다.
피트니스 센터도 있어서 나는 아침에 거기서 운동을 하기로 했다.
내일부터 시험본다고 하니 공부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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