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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생활

트레이닝 둘째 날

by 망고 & 파파야 2022. 8. 2.

트레이닝 둘째 날…

Compliance check부터 했다.

여권,

F/A EFB 디바이스가 90% 이상 충전됐는지,

F/A EFB 안에 필요한 다큐먼트가 다 있는지

뱃지가 있는지

키체인 flash light가 있는지…

그 다음은 숙제한 거 답 맞추면서 설명듣기

 

그 후엔 Flight Attendant Maunal 챕터 1부터 go over

중요하거나 내일 시험에 나올 내용은 트레이너가 "이건 중요합니다, 받아적으세요" 했다.

열심히 받아적었다. 하이라이트도 하고 별표도 해 가면서...

내일은 city code, terminology, 24 hour clock 시험본다고 한다.

거의 객관식이라는데, 그래도 걱정된다.

나이가 들어서 외우려니 열심히 했는데도 잘 안외워진다.

플래시 카드를 만들어서 화장실 갈때도 들고 가고 밥 먹을 때도 외우고…

그래도 깜박깜박한다.

첫 시험인데… 잘 봐서 통과해야 할 텐데…

90%이상을 받아야 통과, 70-90%는 재시험, 70% 아래는 집에 돌아가야 한다.

재시험 기회는 트레이닝 기간 동안 딱 세 번만 준다. 재시험의 재시험은 볼 수가 없다.

걱정이 돼서 밥도 잘 안들어간다. ㅠㅠ

근데 유니폼을 오늘까지 주문해야 해서 이것저것하다가 시간을 좀 많이 허비했다.

유니폼비용은 일단 회사에서 지불을 해주고 나중에 최종합격해서 입사를 하게되면 월급에서 25불씩 디덕트한다고 했다.

옷을 사본지가 너무 오래돼서 사이즈 차트에 맞춰 주문은 하긴했는데 좀 작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유니폼이 안맞으면 교환할 수 있다는데 좀 번거러울 것 같고, 반송비용도 내가 내야한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 옷에 나를 맞춰야지 별 수 있나…

그나저나 시간을 많이 허비했으므로 이제부터 내일 시험공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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